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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와 여자의 갈림길
  음악도시 리퀘스트
  이용화
  2016-01-13
예전에는 난 눈물도 없고 도도한 아가씨 였는데
지금은 엄마라는 단어가 나오면 나도 모르게 눈물이 쪼로록 흐르고
4살 어린 아이가 지나만 다녀도 다 내 아이 같아 보이네요.
저도 엄마가 되어 눈물이 많아 졌나 봅니다.

얼마전 텔레비전에서 방영한 엄마의 전쟁을 보고 펑펑 울었습니다.
우리 아이도 어린이 집 가기 싫다고 하는 것 억지로 깨워 씻겨 밥먹여 어린이집 보내고
부랴 부랴 사무실로 출근을 하고.
어린이집 하원도 할머니, 할아버지의 손에 하는 아들이 생각났습니다.
우리 아들도 엄마 보고싶다, 아빠 보고싶다,
언제 오시나.. 이런 생각만 할테지요.
아침에 등원 할때도 온기 하나 없는 곳에 아이를 밀어 넣다 보니...
지금 제가 잘 하고 있는 것인가 모르겠네요
시댁으로 퇴근해 아이들 데리고 집에와 씻기고 재우고.
그렇게 하루가 갑니다.

엄마의 길을 선택해야 하나, 여자의 길을 선택해야 하나
항상 갈림길에 서서 고민을 하는 것 같습니다.

모든 워킹맘들도 저랑 같은 생각을 하실테지요.
우리 모두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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